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정회의가 12일~오는 13일까지 2일간 열린다.

대회 주최기구인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대표단과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실무진은 서울에서 만나 대회 현안을 점검하고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행크 반 알러 연맹 사무총장과 톨슨 칼슨 경기위원장이 참석한다.

회의 일정동안 대표단은 전반적인 대회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과 숙박, 식음료 등 대회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홍보와 경기운영, 대회지원 분야에 대해 세부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대회기간 이용될 경기장과 숙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만큼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서도 조직위의 대회 준비 상황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오는 5월 10일~17일까지 8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80여 국가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전세계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다. 1998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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