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희망의 연 날리기 ⓒ포항시
▲ 다문화가족 희망의 연 날리기 ⓒ포항시
경북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6일 포항운하관 일원에서 여성결혼이주민과 그 가족 70여명과 함께 설맞이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여성결혼이주민과 그 가족은 포항운하 선착장에 모여 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과 함께 한 해를 설계하는 소원과 희망을 연에 적으며 가족의 소망을 담은 연이 하늘 높이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도 함께 참여해 민족 전통 설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나눴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순)와 포항YWCA(회장 김인자) 등에서 여성결혼이주민과 그 가족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여성결혼이주민 당티투언(베트남, 28세) 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을 날렸는데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연을 날리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높이 나는 연을 보고 있으니 우리 가족이 적은 소원이 꼭 이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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