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14년 노인 틀니사업’을 실시한다.

노인들이 구강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치(틀니)보철을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800만 원을 들여 노인 90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군 거주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장애 1-3급 포함),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건강보험증, 장애인등록증, 주민등록증, 올해 1월 건강보험료납입확인서(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함)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남해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내원해 구강검진을 받고 원하는 군내 치과의원과 연계해 무료의치(틀니)보철 시술을 받게 된다.

특히 군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병행 시행해 의치(틀니) 관리 및 사용법, 사후관리의 중요성, 적응과정의 어려움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지속적인 구강건강 상태 유지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이 사업을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11년간 실시해 977인의 군내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해 왔다. 노인 틀니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구강보건실(055-860-8717, 878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