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 위안의 밤 행사ⓒ강신윤기자
▲ 새터민 위안의 밤 행사ⓒ강신윤기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포항시 장성동 아모르웨딩홀에서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 정착 중인 새터민 150여명을 초청해 ‘설맞이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설맞이 위안의 밤’ 행사는 포항북부서와 포항북부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상홍)가 설을 맞이해 북한의 남아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새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국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덕보 북부경찰서장은 “새터민들이 남․북한의 차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경험이나 과정은 향후 통일 한반도시대 정부가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며, 새터민들이 통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격려했다.

보안협력위원회 이상홍 위원장은 “평소 새터민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조기 정착에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보안협력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시의장, 자유총연맹지부장,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장 등도 참석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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