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치과의사회 성금전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경북치과의사회 성금전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치과의사회가 3년째 폐금니(齒)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북치과의사회는 지난 23일, 경산 권치과에서 경북치과의사회 권오흥 회장·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해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행복한 금니모아 캠페인’ 성금 700여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치과의사회 소속 68개 치과에 ‘폐금모금함’을 설치하고 치료 중 발생한 금니 등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모은 수익금 440여만 원에, 경북치과의사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맞이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성금 260여만 원까지 더해져 마련됐다.

경북치과의사회 권오흥 회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지역 내 홀몸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치과 진료비 및 명절 위문금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북치과의사회는 지난 2012년 1월 2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한금니모아 기부캠페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수익금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 누적액은 1,500여만 원에 이른다.

한편 ‘행복한 금니모아 캠페인’은 치과에 모인 폐금니 등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치과진료비 등으로 후원하는 기부캠페인으로 치과를 운영하는 병·의원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복한금니모아 기부캠페인’에 동참하는 모든 치과에 ‘캠페인 현판’을 전달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제혜택이 있는 법정기부금납입 영수증을 발급한다.

가입 및 문의는 전화(053-980-7813)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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