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여행지 추천 제6탄
숲체원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 자연휴양림 근처에 있는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며, 휠체어 목재 테크가 설치돼 있어 정상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청태산 주변과 숲체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숲체원에는 주차장도 있으며, 입구의 안내센터 및 식당 등 공용 공간에 설치된 화장실에는 모두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숙박동에는 장애인용 객실도 설치돼 있다. 장애인용 객실은 온돌로 돼 있지만 요청 시 침대를 설치해 준다. 욕실 내부 공간은 이용할 만하지만 문이 안쪽으로 열려 닫기 어렵다.
▲300명 수용의 강당, 강의동, 실습동의 부대시설도 있음.
강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경포해수욕장이다. 오래전부터 강릉을 대표하는 해변이었지만 최근에는 해변 산책로를 정비하고 인근에 경포호 일대도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변 솔숲 사이로 목재 데크를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모래사장 중간까지 데크를 깔아서 바닷가에 접근하기 쉽게 한 것도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에게는 희소식이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설치했고, 장애인용 화장실도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워낙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주차가 어렵다는 점이다. 해수욕장 입구 쪽 도로에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 가까운 곳에 장애인용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해변 가까이에 불법 주차가 많아서 통행이 쉽지 않다.
해마다 해맞이축제가 열리는 해맞이의 명소다. 설악산입구 대포항 해안에 위치해 있어 동해, 뒤로는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 안에 조각공원과 잼버리기념탑, 야외공연장, 밀레니엄광장 등이 있으며 소원로와 연인길, 사랑의 길 등이 조성돼 있다. 조각공원에는 속초출신의 조각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야외음악회가 열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공원의 대부분이 평지로 잘 포장돼 있다. 관광안내소 건물을 짓고 있어서 좀더 편리한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맞이공원에 있는 잠수선관광은 휠체어사용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관광안내소에서 전동휠체어 무료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