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을 앞두고 복지국가운동 진영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등 5개 복지운동단체는 ‘민주적 퇴행을 도래한 현 정부로 인해 복지국가체제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해졌다’며 ‘2012년 대선정국에서 복지국가가 쟁점으로 부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국가사회복지연대 이태수 상임대표는 ‘현재 복지담론이 과도하게 정치쟁점화되는 점’을 우려하며, ‘시민사회 또는 노동계와 시민들의 지지가 표면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 평화체제를 축으로, 자유와 연대, 공정의 가치를 한국사회에 가져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남은 대선, 2012년 대선정국에서 복지국가운동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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