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대회 1년 앞두고 서울시청광장에서 기념행사와 플래시몹 펼쳐
나경원 조직위원장“국민 모두가 지적장애인의 후원자로 스페셜올림픽 함께하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9일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서울시청광장에서 대회 개최 D-365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365일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365일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이 자리에는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SOI 피터 윌러 전략이사, 이번 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김연아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하 김연아. ⓒ정두리 기자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하 김연아. ⓒ정두리 기자
나 조직위원장은 “D-365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스페셜올림픽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하길 바란다.”며 “지적장애인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혼자 할 수 없다. 국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줘야 한다. 모두가 지적장애인의 후원자로 스페셜올림픽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터 전략이사는 “100여국이 넘는 나라에서 하나로 통합된 인류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3,000명 이상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찾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상호 존중하고 포용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올림픽은 모두의 마음을 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적과 인동, 종교, 문화를 불문하고 모두를 응원하는 변화의 힘과 스포츠의 기쁨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김연아는 “지적장애선수들이 평창에서 멋지게 경기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서 보내준 성원만큼 평창에서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이 후에도 지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에서는 팝핀현준과 지적장애인 댄스팀 탑스타, 대학생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티아라의 ‘롤리폴리’ 음악에 맞춰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해 지적장애학생과 팝핀현준과 나경원 조직위원장이 플래시몹을 함께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해 지적장애학생과 팝핀현준과 나경원 조직위원장이 플래시몹을 함께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365일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정두리 기자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365일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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