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
종합 13위 목표로 187명 선수단 170여일간 강화 훈련 돌입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다음달 1일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 시작에 앞서 다음달 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입촌식을 갖을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158명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등 약 250여명이 초청됐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 ⓒ대한장애인체육회
육상 유병훈 선수의 애국가 선창을 시작으로 수영의 김경현 선수와 탁구의 문성혜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국위선양을 다짐하며 선수대표 선서로 강화훈련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런던장애인올림픽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수단은 13개 종목 187명(선수112명, 임원75명)으로 다음달 1일~8월 25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및 촌외 훈련장에서 평균 170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골볼, 보치아, 수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테니스, 펜싱은 훈련원 내에서 사격, 사이클, 양궁, 조정은 외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출전권 확보 경쟁에서 인원이 확정되지 않은 육상, 수영(6월), 사이클(2월말), 역도(3월), 테니스(5월말) 5개 종목은 최대 인원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총 150개국, 7,000여명의 규모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3개 종목 90여명의 선수가 종합 13위(금메달 10~12개)를 목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종합 13위(금10, 은8, 동13)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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