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이동 헬퍼 - 정신장애인 일자리 확대사업 실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정신장애인 일자리 확대사업 ‘장바구니 이동 헬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바구니 이동 헬퍼’는 서울·경기지역 등에 있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식품관내에서 고객 쇼핑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 차량이나 대중교통 역까지 배달하는 직업체험을 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사회 현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장애에 대해 ‘무질서’, ‘위험한 존재’, ‘격리대상’ 등 왜곡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편견과 차별로 인해 정신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취업자(6,612명) 중 6.3%(280명)이라는 낮은 취업률을 나타내며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장바구니 이동헬퍼’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센터 측은 이어 “정신장애인의 직업적 특성(과업능력부족, 사회성 저하, 대인관계 부족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직업준비훈련 및 사업체 실습 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줌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장애인도 일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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