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집수리) 40가구 공사 시행
경사로·안전 보조손잡이·키높이 싱크대 설치, 화장실·주방개조 등

▲ 2010년 집수리한 중랑구 개조 전, 후 사진 ⓒ서울시
▲ 2010년 집수리한 중랑구 개조 전·후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저소득 중증장애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주거개선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외출하기 위해서는 휠체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야 하며, 집안 내에서 계단·문턱이나 싱크대 높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애물 제거, 화장실 문 폭 확장, 키 높이 싱크대, 안전 보조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수, 장애계 전문가 등 현장 합동 실사를 통해 올해 40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차상위이하 장애인 가구로서 세대주(세대원) 장애등급 1~4급, 자가 소유주택 또는 소유주가 개조허락한 임대주택이며, 장애유형·장애정도·소득수준·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으로 선정했다. 개선사항으로는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핸드레일, 키높이 싱크대 설치, 경사로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이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장애인이 가정내에서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중증장애인 주거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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