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시간 30분 소요 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주 1회)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해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람 코스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인정전, 희정당, 대조전, 성정각, 부용지, 연경당 등을 관람하게 되며,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된다.

수화 관람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창덕궁 홈페이지(www.cdg.go.kr)에서 관람 예정일 1주 전에 예약을 신청하면 되며, 1회 관람 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운영된다.

창덕궁에서는 이번 수화 해설을 3개월 정도 시범 운영 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해 개선·확대 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수화 해설 시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 창덕궁 관람 시,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람에 아쉬움을 느껴야 했던 청각장애인에게 보다 더 만족스러운 관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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