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장애청소년 음악가의 실기능력 배양위해 마련

▲ 2010 뽀꼬 아뽀꼬 캠프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 ‘2010 뽀꼬 아 뽀꼬 캠프’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 양성을 위한 2011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삼성화재연수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장애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공동 개최하고 나사렛대학교가 후원하는 ‘2011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해 음악 전공 교수들과 함께 레슨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151명이 지원한 가운데 피아노 6명, 바이올린 9명, 성악 5명, 비올라 4명, 첼로6명, 플룻 6명, 클라리넷 6명, 트럼펫 4명, 색소폰, 오보에, 더블베이스 등 총 50명을 선정했으며, 피아노부문은 65명이 신청해 6명이 선발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 캠프를 통해 많은 예비음악가가 탄생했다. 대전예술고등학교 3학년 노근영 군과 성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전맹학교 중학부 3학년 김차겸 군은 이미 많은 연주회를 통하여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참가한 피아노 이한빛 군은 나사렛대학교 피아노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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