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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등 여객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내에 후면 확인 거울이 없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의 큰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이는 휠체어를 이용하게 될 경우 승강기의 개·폐 여부와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출입문 또는 승객과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와 관련해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지하철 승강기 내 후면을 확인할 수 있는 (볼록)거울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국토교통부,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에 정책건의를 했다. 법에 명시 됐지만 ‘유명무실’… 별도의 시정 조치 명시 없기 때문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제12조 및 시행규칙 제2호1항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시철도역사와 철도역사 등 여객시설에 승강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더불어 승강기 내에서 출입문의 개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4.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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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장애인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6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 해 동안 장애인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인권실천부문·인권매체부문·기초자치부문·공공기관부문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인권실천부문은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와 유엔인권정책센터가 장애인 인권 향상의 실천적 노력이 인정됐다.2012년 출범한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천막농성, 삭발투쟁 등 끈질긴 투쟁을 지속해왔다. 마침내 지난 4월 발달장애인법 제정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유엔인권정책센터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사항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심사받는 과정에서 민간보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4.1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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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전남 신안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인 H복지원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등 2곳의 시설장 K 씨를 거주인 체벌·폭행, 감금, 강박, 보조금 유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또한 인권위는 두 시설이 장애인복지법 및 사회복지사업법 등에서 정한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운영됐다고 판단해 관할 감독기관에 시설 폐쇄를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 7월, 한 장애인인권센터로부터 H복지원에서 거주 장애인 2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이 사건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해당 시설이 장기간에 걸쳐 심각한 인권침해를 자행했다는 사실을 확인,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직권조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조사결과, 인권위는 해당 시설 등에서 강제 노역, 예배 강요,
인권·사회
김지환 기자
2014.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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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갑자기 시력이 나빠진 전 모(55) 씨.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한쪽 시력이 실명된 뒤 다른 한쪽도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력이 나빠졌다.전 씨는 국민연금에 가입해 있는 상태로, 최근 장애연금 급여를 신청하러 갔지만 거부당했다. 국민연금법상 ‘가입 중 생긴 질병’으로 장애가 있어야 수급권자가 될 수 있는데,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질환이어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2006년 “국민연금 가입 당시에 망막색소변성증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하더라도 그 후 시력이 급격히 저하됨을 느끼기 시작한 시기에 그 질병이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장애연금 수급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대법원 판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 자격
인권·사회
박광일 기자
2014.11.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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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리방안 연구’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는 발달재활 관련 개설학과, 관련 학회, 민간자격발급기관, 장애계단체 및 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관리방안 연구결과에 대한 각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번 공청회는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최복천 센터장의 발제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홍재광 사무관, 평택대학교대학원 상담대학원 미술치료학과 이근매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 유은영 교수,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치훈 정책연구실장 등 발달재활서비스 관련 정책전문가와 관련학과 교수, 관련단체 실무자가 토론자로 참여한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4.11.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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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한밭센터)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대전광역시청 동광장에서 ‘전동 이동보조기구 배터리 지원 및 수리·세척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한밭센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이날 후원을 맡은 아트라스BX는 전동 이동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배터리 90조(35ah, 50ah)를 후원했다. 또한 10여 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에게 배터리를 교체해준다. 참석하는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결착상태 확인, 공기압 확인 등 간단한 점검과 수리 및 세척서비스를 제공한다.회수된 폐배터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구센터에서 재생과정을 거
인권·사회
박광일 기자
2014.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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