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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춘곤)은 지난 14일 가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재목, 여대장 이미애)가
중마1구 마을 등 13개소를 끝으로 3년간 경로당 전체 40개소에 소화기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가조면 의용소방대는 2020년부터 원거리 지역 또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시작하여
경로당 소화기 보관함 설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에 대비한 소화기 사용법과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재목 가조면 의용소방대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위력을 가진다는 말이 있다”며
“누구든지 보관함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평소 소화기를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사용법을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오는 대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 의용소방대는 관내 크고 작은 화재 및 각종 응급사고 발생 시
모든 대원이 긴급 출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가조면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