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총 14명 선발… 공인 한국 신기록 3개 수립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선수 1·2차 선발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11일, 22일~26일 총 10일간 열린 선발전에서는 17개 시·도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4개 종목에서 84개의 메달을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소총 종목 박진호, 김학선, 주성철, 심영집, 이유정, 강명순, 이지석, 김근수, 서훈태 등 9명 ▲권총 종목 김정남, 조정두, 박명순, 박세균, 박철 등 5명으로, 총 1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화약소총3자세 결선에서 주성철 선수(경기도장애인체육회), 혼성스탠다드공기권총 본선에서 김정남 선수(청주시청), 혼성공기소총복사(SH2) 단체전에서 김근수, 이지석, 박동안 선수(이상 광주광역시)가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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