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4일 장애인 부부, 가정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랑 한 컷, 행복 두 컷’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기술공모사업에 일환으로, 장애인가정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정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복지관은 전화·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 공개추첨을 통해 대전지역 장애인 부부, 복지관 등록 장애인가정 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리마인드 웨딩에서는 복지관 직원들이 일일 헬퍼가 돼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가족사진에서는 촬영 당일 입을 의상을 가족의 욕구에 맞춰 구입해 다양한 가족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촬영을 진행한 그리다 웨딩스튜디오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비를 후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가족사진을 촬영한 장애인가정은 “주변 환경의 제약 없이 가족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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