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간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전개… 일상회복, 위기가정 지원 등 목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캠페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사랑의열매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서울 회장,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을 선언하며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에는 각계각층에서 캠페인 추진단의 이름으로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닌, 출범식에 내빈으로 참석해 희망찬 출범을 공동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캠페인 출범 선언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운영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사랑의열매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목표액(모금목표액)은 3,700억 원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비대면 모금방식 확대

한편, 사랑의온도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다. 

사랑의온도탑은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 운영되며, 캠페인 나눔목표액 3,700억 원의 1%인 37억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온도 1℃로 표시돼 100℃를 향한 나눔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대면 모금방식이 확대된다. 메타버스·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방법이 첫 선을 보이며, VR모금과 QR코드 모금을 통해 비대면 모금방식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사랑의열매 홍보관을 설치하고,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와 VR모금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가정을 지원하는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평생계좌번호(신한, 080-890-1212)를 통한 계좌이체 기부로 참여할 수 있으며, ARS전화기부(060-700-1212, 건당 3,000원), 문자기부(#9004, 건당 2,000원), 사랑의열매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은행 등에 QR코드 기부 안내판 설치를 확대하며, 캠페인 기간 주요 방송사와의 모금 생방송 캠페인을 통해 QR코드 기부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62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캠페인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온 국민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모두의 일상회복을 돕는 ‘사회백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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