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는 지난달 30일 발달장애 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를 이해하고,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인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종남부경찰서에서 열린 교육은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역할, 발달장애인의 특성, 발달장애인을 수사할 때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해선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전담 경찰관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도와, 각종 범죄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발달센터는 지역 내 1,3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대상 권리구제, 공공후견지원, 부모교육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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