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 열려
‘2021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 열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1.11.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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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상자 총 3명 선정… 복지발전 공로 인정받아
김락환 중앙회장 “중증 장애인의 낮이 있는 삶 만들어갈 것”
25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1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1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재 교통사고는 장애발생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만9,654건으로 집계됐으며, 총 30만6,194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상당수는 사고 전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장애를 입게 되는 상황이다.

이에 교장협은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을 제정해 교통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당사자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빈, 수상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왼쪽부터)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을 수상한 최상윤 강원도협회장, 박우수 구미시지회장, 김형수 영주시지회장.

최상윤·박우수·김형수 ‘장애인 재활상’ 수상 안아

올해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주인공은 총 3명으로 결정됐다.

첫 번째 주인공은 최상윤 강원도협회장이다. 그는 20대에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었으나, 꾸준한 재활을 통해 사회복귀를 했다.

이후 2014년부터 교장협 강릉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강원도협회장으로 임명된 후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설 미리내주간보호센터를 법인 수탁을 받아 관장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박우수 구미시지회장이다. 1985년 오토바이 사고로 요추를 다쳐 보행의 장애를 입었으나, 1년간의 수술과 강한 재활의지로 목발을 의지하며 걸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993년 경북장애인재활자립복지회관 ‘일선사’에 귀금속 가공 교육생으로 입사하며 18년간 장기근속을 이어갔으며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구미시지회장, 교장협 구미시지회장을 역임하며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장애인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에 힘쓰고 있다.

세 번째 주인공은 김형수 영주시지회장으로 결정됐다. 1995년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은 뒤, 2002년 3월~2015년 12월까지 영주시 단산포도작목반 회원으로 활동하며 선진농법과 친환경 농업 전파에 헌신했다.

또한 영주시지회장으로 임명된 후, 관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우산’을 제작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회사를 전한 교장협 김락환 중앙회장은 “오늘 수상자들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교통사고 재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의 낮이 있는 삶’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