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가 100여 명 참가… 장애인고용·이동·학습 등 논의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와 혁신 방법을 모색하는 ‘2021 세상파일을 열다X열세 번째 Social Innovators Table(이하 SIT)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와 사회혁신가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고용, 이동, 학습 등 장애영역에 대한 통합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1부에서는 ‘2021 세상파일을 열다’를 주제로 ‘시각장애 학생의 점자학습자료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와 ‘장애인고용 확대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세상파일은 시각장애 중학생의 학습과 청년 장애인 취업, 기업의 장애인채용을 돕기 위해 선보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2부 ‘열세 번째 SIT 컨퍼런스’에서는 ‘장애 이동성 제약을 없애는 통합적 접근과 현실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와 대담이 이어졌다. 

컨퍼런스에서는 ▲사용자에게 맞는 보조기기가 가져오는 이동의 변화(행복나눔재단 이상현 팀장) ▲일상의 반경을 넓히는 맞춤형 장애인 피트니스(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정고운 대표) ▲오늘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는 실천적 기술(위즈온협동조합 오영진 이사) ▲배리어프리를 앞당기는 소통의 중요성(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 총 4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행복나눔재단 송제훈 그룹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한 국내·외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사회혁신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장애영역의 통합적인 이야기가 활발하게 논의된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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