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려
K리그 8개 구단 소속팀 참가… 우승팀은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대회’가 오는 13일~14일 이틀간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 8개 구단 소속 통합축구팀이 출전한다.

구단별 통합축구팀은 발달장애인 선수 10명과 비장애인 파트너 10명, 지도자 5명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창단을 시작으로 코치진들에게 훈련을 받아왔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 11인제(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로 전·후반 각 30분씩 진행된다. 우승팀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청되며, 우수 선수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통합축구대회 올스타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SOK 이용훈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체육단체와 프로스포츠단체에서 첫 시도되는 공동사업인 만큼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통합축구대회 활성화를 통해 장애·비장애인간의 차별이 없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따뜻한 사회를 위한 통합스포츠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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