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특수교사 권용덕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담겨

소소한소통은 5일 특수교사 권용덕의 에세이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를 출간했다. 

권용덕 교사는 특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을 담당하며 15년간 장애학생들과 함께한 베테랑으로,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권용덕 교사는 “이번 책을 통해 장애인,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이 결코 고달프기만 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번 책에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자전거를 타고 싶어 점심마다 선생님과 연습하는 수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용돈을 버는 민서 등 권용덕 교사와 제자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를 통해 모르는 것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그 속에서 보람과 뿌듯함, 행복과 즐거움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저자만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장애에 대한 편견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실제 특수교육 환경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던 오해도 해소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저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어 신임 특수교사, 장애인 자녀의 부모,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발간된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는 온라인 서점과 소소한소통 누리집 ‘소소가게’(sosocomm.shop)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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