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려… 17개 시·도 선수단 약 700명 참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오는 2일~4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SOK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700명의 선수단 등 1,100명이 참가하며, 1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드론 축구 총 1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기록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와 2022년도 국제대회 선수 선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은 대회 등록 기준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용훈 SOK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2018년 홍성대회 이후 3년간의 기다림 끝에 열리는 대회.”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하며, 대회를 마치고 선수들이 꿈을 안고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정보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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