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증진 노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과 29일 오전 11시 보훈공단 본부에서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보훈공단 감신 이사장은 보건·의료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들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훈공단은 지난해 트루컴퍼니상(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고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 ▲장애인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과 보훈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장구센터와 연계,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장애인고용을 위한 교류·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의료·보건 분야의 장애인고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보훈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양 기관 공동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훈공단 감신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무.”라며 “보훈공단도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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