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 14명 대상… 한국의 장애인고용정책 전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5일~오는 29일까지 베트남 장애인고용정책 관계자 14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책개발분야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연수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의 장애인고용 법·제도, 사업주·장애인 근로자 지원, 고용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별 장애인고용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 있는 한국형 공공행정 콘텐츠를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공단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장애인고용정책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하고, 베트남 장애인고용 제도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한국은 지난 30년간 장애인고용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한국의 장애인고용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장애인고용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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