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웃는재단은 최근 도서출판 에이스북과 ‘함께웃는시리즈4 : 발달이 늦은 아이를 위한 초등학교 입학안내서(가제)’ 출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입학안내서는 발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 준비 안내서다.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학교선택, 입학전형 등 사전에 준비가 필요한 내용부터 실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기관리기술, 사회성 훈련, 학습지도까지 다양하고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아동특수교육기관으로 역사가 깊은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의 김선경 부소장을 비롯해 송유하·박소연 등 전문가 3명이 풍부한 이론적 지식과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집필했다.
다음달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께웃는재단은 이 안내서를 전국의 아동특수교육기관 및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무료로 배포하고 자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함께웃는재단 유튜브 채널 ‘소개해요 톡톡’ 코너를 통해 책에 대한 안내와 실제 활용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함께웃는재단은 지난 2017년 함께웃는시리즈1 ‘우리아이 언어치료 부모가이드(More than words)’ 출판을 시작으로, 함께웃는시리즈2 발달장애인을 위한 금융범죄 예방도서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 함께웃는시리즈3 ‘자폐성 장애인과 함께일하기 : 사업체를 위한 가이드’를 출판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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