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VR실감교육’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 지원
‘맞춤형 VR실감교육’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 지원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1.10.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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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과 KT, 직장생활을 위한 교육용 VR콘텐츠 시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용 VR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4월 KT와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의 정보통신기술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장애인 훈련 과정과 장애인 근로자 지원 업무에 활용하는 한편, KT그룹의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지원에 합의했다.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교육용 VR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이 직업훈련 수료 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근 준비, 대중교통·엘리베이터·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 에티켓, 사무실 예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시청방식이 아닌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반응형으로 제작됐으며, 조작이 쉬워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훈련생은 “지금 취업을 준비 중인데 직장생활할 때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VR로 실감나게 경험해보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 양해철 능력개발국장은 “공단은 시연회에 이어 VR콘텐츠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취업 및 직장생활 적응에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해 훈련생들이 흥미롭게 훈련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을 대표하는 공단과 정보통신기술을 대표하는 KT는 청각장애인 소통지원을 위해 개발한 ‘마음 톡(TALK)’ 앱을 청각장애인 수료생과 근로자들에게 지원하는 등 각자 강점을 활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