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약정금액 564억 원 달해… 연예인, 유튜버 가입 눈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13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이 300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후원자로 구성된다. 현재 누적 약정금액은 약 564억 원에 달한다.

또한 연예인과 유튜버들의 가입도 눈길을 끈다. 2017년 배우 송일국을 시작으로 2018년 최강창민, 2019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난해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는 가수 청하, 김소연·이상우 부부, 방탄소년단 지민, BJ 양팡, 유튜버 허팝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던 시대는 지나고,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큰 결심에 나선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들의 뜻이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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