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3일 웹툰 플랫폼 탑툰의 운영사 '탑코'가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에 약 1,100만원 상당의 태블릿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국 단위 수행기관 11개소에서 장애인 대상 웹툰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전달된 물품은 찾아가는 온라인 웹툰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탑코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청년 장애인을 위한 태블릿을 기증한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러한 기증 사업이 보다 정교하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탑코 김경수 부사장은 “탑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역할과 취약계층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 기부보다 장애인이 사회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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