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리스트 탁구 정영아, 태권도 주정훈 선수 포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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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2020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한 서울시 선수단 대표 3명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선수단은 도쿄패럴림픽에서 5개 종목 총 11명이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 임찬규 사무처장, 선수단 대표 정영아·주정훈 선수, 박정국 배드민턴 코치,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금 증서를 전달했다.

서울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정영아 선수는 출산으로 인한 공백을 이겨내고 도쿄패럴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태권도팀 소속 주정훈 선수는 도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종목의 유일한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해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무대에서 정상의 선수들과 겨뤄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탁구 정영아 선수는 “도쿄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서 너무 좋고, 물심양면으로 대회기간 지원해준 체육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하다.”고 밝혔다. 

태권도 주정훈 선수는 “서울시로 이적하고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운동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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