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8명 전원 자격증 취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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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휠마스터 산학연계 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발달장애인 수료생과 부산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월 27일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시 등 6개 기관과 휠마스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23일부터 8명의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4월 12일 부산지역본부, 부산직업능력개발원,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체결한 휠마스터 양성사업 3자 협약에 따라 자격검증시험 개최를 요청했으며, 훈련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자격검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9일 치러진 ‘휠마스터 민간자격검증’ 시험에는 수료 예정자 8명이 응시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다음달부터 부산백병원, 부산고려병원,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에 진출하며, 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는 근로지원인 배치를 통해 고용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부산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유관기관의 협력과 훈련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격증 취득과 병원 취업 등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휠마스터 취업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재정일자리사업 등을 통해서도 휠마스터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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