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 기념… 장례식장 예절 책자, 영상 제작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단체 등 1,000부 배포 예정

소소한소통은 오는 28일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을 기념해 쉬운 정보로 된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2015년 선포한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은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날로, 유엔총회가 2019년 결의안을 채택해 기념일로 제정됐다. 

소소한소통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쉬운 정보’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이해하기 쉬운 장례식장 예절’ 콘텐츠를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책자는 비장애인에게도 낯선 장례식 관련 용어를 쉽게 알려주는 한편, 조문 방법과 장례식장 에티켓 등을 이해하기 쉬운 글과 이미지로 설명한 자료다. 

특히, 모션그래픽을 통해 관련 내용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영상은 ‘조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정보’, ‘장례식장에서 알아야 할 정보’ 총 2편으로 소소한소통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책자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총 1,000부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다음달 8일까지며, 공식 누리집(iduai.imweb.me)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이번 기회로 쉬운 정보의 필요성과 확장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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