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는 지난 13일 서울밥집 노량진점과 가정 밖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한끼버스’ 협력식당 18호점 협약식을 가졌다.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가정폭력, 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청소년복지시설에 입소하기를 꺼려 식사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상담, 건강지원, 생필품 지원뿐만 아닌, 무료식사 제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끼버스 사업에 참여한 식당 업주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한다.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밥집 노량진점 김인섭 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변식당에 홍보해 많은 기관이 식당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 청소년 중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경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에 연락할 경우 상담 지원, 무료 식사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b612.or.kr) 또는 유선전화(02-6239-2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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