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삼구아이앤씨, 하트-하트재단과 3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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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8일 오전 11시 삼구아이앤씨, 하트-하트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연주자의 고용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하트-하트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진홍섭 센터장,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장애인 연주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구아이앤씨는 1968년 청소용품 제조에서 출발, 건물종합관리, 생산도급, 단체급식 등의 업무를 53년 동안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3만8,000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올해 하반기 장애인 연주자 예술단을 창단하고 내년에는 장애인 합창단을 설립할 예정이며, 장애인 예술 분야에서 장애인고용모델이 정착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부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앙상블 연주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삼구아이앤씨와 함께 장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맞춤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연계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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