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의 삶과 마무리’ 웰다잉 공개강좌에 지역주민 높은 관심 보여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50세 이상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노년의 삶과 마무리’라는 주제로 웰다잉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아름다운 안녕을 위한 학교 웰다잉’ 프로그램 진행을 앞둔 공개강좌로, 노년기 죽음 불안을 낮추고 살아온 삶을 스스로 정리하는 주체적인 노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개강좌에 참여한 박OO 씨는 “나를 사회에서 통달한 늙은이로 보인다지만, 가까운 지인의 죽음을 목격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두려웠다. 공개강좌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죽음을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며 웰다잉 교육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조성을 통해 여생을 안정되고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아름다운 안녕을 위한 학교 웰다잉’을 기획했다.

생애주기에 따른 죽음을 올바로 수용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과 특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안녕을 위한 학교 웰다잉’은 노인 참여 프로그램 이외에 사회복지시설종사자교육, 공개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 및 유선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