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신일여자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신일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 신일여자중학교 윤여욱 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 하고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문화 예술교육과 미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일여자중학교는 미술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 미술중점학교로, 신일여자고등학교 미술지음동아리의 자원봉사활동이 인연이 돼 이번 업무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진행 ▲장애인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예술활동지원 ▲양 기관 보유시설의 이용 및 정보자료의 교류와 홍보 진행 등이 있으며 이외에 자원봉사인력지원 등 여러 활동들에 대한 업무협력을 진행 할 계획이다.

손소리복지관 박종희 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일여자중학교와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를 통해 신일여중학생들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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