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장애인 학습 기반조성 및 시민 장애인식개선 효과 기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이천시청 2층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이날 업무협약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박종철 이천선수촌장, 이천시청 엄태준 시장 등 양 기관의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지난 3월 10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장애인평생학습 기반 조성, 장애인 학습제공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 장애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이 이천시 장애인 평생학습의 중요한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해 ▲지역 내 장애인평생학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학교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 참여 유치 등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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