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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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자대학교와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은 지난 12일 대학본관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기관은 학생들의 실습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준한 현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을 습득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해 현장 개방과 재학생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대학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 결연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력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 14일 학술정보센터에 보관 중이던 장서 2,194권을, 문화 소외 계층의 정서지원을 위해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하는 에덴복지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아동 문학, 수필, 시, 소설 및 만화까지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로 엄선해 제공됐으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선별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과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기증된 도서는 에덴복지재단 내 FORENA도서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내 꿈에그린도서관에 비치됐다.

숭의여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증 및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맺는 에덴복지재단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어린이집 다수를 직접 및 위탁운영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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