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형 기본과정, 감상·체험형 맞춤과정 총 2개 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26일까지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본과정(수도권 외)’과 ‘맞춤과정(전국)’으로, 각 1개소씩 총 2개 기관을 선정한다. 

기본과정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형식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식개선에 비전을 갖고 있는 현장전문가 또는 강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맞춤과정은 강의형식의 교육 특성상 구조적으로 배제된 장애인 당사자에 맞춰 편성된 과정이다. 문화예술, 체육 분야 등을 교육과 접목한 감상형과 체험형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장애인 당사자만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며, e발주시스템(나라장터)에서 접수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기존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던 민간영역의 노하우와 개발원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강사양성 과정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강의형식의 강사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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