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지역 발달장애인 참여… 다양한 주제발표 선보여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는 지난 2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0회 전국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날(7월 4일)을 기념해 열렸다. 올해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학생부 8명, 일반부 16명 총 24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다양한 주제발표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박은정 학생은 ‘나는 꿈을 꾸고 있기에 진심으로 행복하다’를 주제로 제과제빵사를 향한 꿈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장수빈 씨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학교폭력 경험과 대책에 대해 발표하면서, 사전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적발달협회 박선자 회장은 “앞으로 당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을 전하였다.

이번 대회 영상은 지적발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적발달협회 누리집(www.kaid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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