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서울남부발달센터)는 지난 1일 게임문화재단,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과 ‘발달장애인 e스포츠 체험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울남부발달센터는 지난달 15일~24일까지 여의도고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재학중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게임 리터러시, 코딩기초, e스포츠 관련 직업세계 이해 등을 내용으로 e스포츠 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e스포츠 직업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 지원 등 e스포츠 분야의 협력을 강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직업체험과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남부발달센터 신동환 센터장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직업과 여가생활이 균형을 이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성인 발달장애인이 e스포츠 분야에서 전문 게이머 등으로 진출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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