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서비스 경험,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 공모… 8월 13일까지 신청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8월 13일까지 장애인 권익증진과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1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와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민연금공단이 정부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활동지원사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수급자 매칭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해, 활동지원서비스 제도를 널리 알리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경험한 활동지원서비스 이야기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 총 2가지다.

우선 ‘내가 경험한 활동지원서비스 이야기’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와 보호자, 활동지원사들이 서비스 이용 계기, 생활의 변화, 보람 등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와 느낌을 생활수기 형태로 응모하면 된다.  

두 번째 주제인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의 경우, 수급자의 개인적 환경이나 특성 등으로 인해 활동지원사 매칭이 어려웠으나 이를 극복하고 매칭에 성공한 사례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신청 자격은 활동지원서비스 기관 종사자로 제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며, 장애인 활동지원 누리집(www.ableservic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npsable@nps.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은 효과성,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총 1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2명),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4명), 장려상(6명)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장애인 활동지원 누리집을 통해 게시되며, 수급자 매칭 우수사례는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과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당사자의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한층 기여하는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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