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성민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가 다음달 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평생과정설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권리옹호를 위해 ‘발달장애인의 가능성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 등 필수과목 뿐 아니라 여가·문화·스포츠 등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특색 있는 선택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은 동대문구청, 사회복지법인 성민, 센터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ddmedu0401)에서 입학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상담 또는 이용 문의는 전화(02-921-2289)로 하면 된다.

한편 교육생 모집에 앞서 센터는 동대문구 거주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10층 강당에서 센터운영 방향 및 주요사업, 센터 이용자 모집 안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오프라인의 방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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