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4일 올해 첫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국민의힘 이종성·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제21대 국회가 구성되고 맞는 첫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회의원의 발언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집계한 결과다.
조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관계자들이 모니터단으로 참여했다. 장애계 전문가들이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총 4가지 지표를 통해 발언을 채점하고, 발언 빈도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혜영 의원이 12.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뒤이어 이종성 의원(12.7점), 김예지 의원(12.6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권희 대표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정책의 발전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다른 의원들의 자성과 분발을 촉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분기별 우수의원을 선정해 장애인정책을 활발히 논의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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