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1,525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48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액은 5,518억 원으로, 공공기관 총 물품·용역 구매액의 0.91%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1,525억 원 상승하는 등 매년 구매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법정 구매 목표비율을 달성한 기관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준정부기관이 93.7%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공기업, 자치단체, 지방공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특별법인-은 가장 낮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교육청, 국가기관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표준사업장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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