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31일 선배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에 나섰다.

선배시민은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탈피하고, 공동체와 후배세대를 돌보는 시민으로서 당당한 권리와 주체를 찾는 존재임을 알리는 운동이다. 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선배시민의 가치를 연구·실천하고 있다. 

자넌 2018년부터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네트워크사업으로 확대, 현재 전국 노인복지관 239곳에서 약 8,000명의 노인들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디딤돌, 건강동아리, JWBC 등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을 포함한 11개의 선배시민 활동그룹이 운영 중이며, 약 120명의 노인들이 각 관심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지금의 성과가 있기까지 학습과 실천을 멈추지 않은 노인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로 확대하고자 선배시민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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