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태블릿PC 활용… 고립감 해소, 전문적 인지훈련 등 전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27일 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태블릿PC 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태블릿PC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독거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인지훈련으로 치매 위험 감소와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전용 태블릿PC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사후 인지검사를 진행, 개인별 점수 변화를 분석해 프로그램 효과성을 평가한다. 이후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도록 다양한 비대면 복지 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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