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추진… 장애 아동 교정신발, 치료비 등 지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4일 SCL(서울의과학연구소)과 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나눔 챌린지 프로젝트 ‘3-Challenge(이하 쓰리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쓰리챌린지는 SCL 창립 38주년을 기념하고 저소득 장애 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음달 1일~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희망 줄넘기’, ‘희망 라이딩’, ‘희망 계단오르기’ 총 3가지로 진행된다. 참여한 SCL 임직원이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장애 아동 맞춤형 교정신발 지원 ▲희귀난치성질환 장애 아동 치료·수술비 지원 ▲경관식 지원 등을 위한 기금이 전달된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축하는 행사보다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모은 SCL의 따뜻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 아동이 더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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