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장애인, 상이등급 판정 국가유공자 대상
6월 18일까지 접수… 미선정자 대상 추가 보급 예정

서울시 강서구는 24일 장애인 당사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기기(컴퓨터, 무선단말기 등)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조기기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특수키보드 등 116종으로, 제품 가격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관할 주민센터, 강서구청 정보통신과에 제출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오는 7월 16일 공지되며,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 중 미선정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진행해 추가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정보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1588-2670) 또는 강서구 정보통신과(02-2600-665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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